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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앞에서 집사 수업 재미없다고 하품 '쩍'하다 딱 걸린 냥이

 

[노트펫] 집사가 온라인 강의를 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고양이는 수업이 많이 지루했는지 학생들 앞에서 크게 하품을 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고양이 전문 매체 캣시티는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들 앞에서 집사의 수업이 재미없다며 하품을 하다 집사에게 딱 걸린 고양이 '빙빙'을 소개했다.

 

 

대만 타오위안구에서 거주 중인 집사 리샤오팡은 요리 강좌를 열어 사람들에게 음식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요리 강사로 일하고 있다.

 

최근 그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

 

 

첫 수업이 진행되는 날, 리샤오팡은 노트북으로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켜놓고 수업을 진행했다.

 

그녀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잠시 화면 밖으로 나와 준비를 하는 사이, 고양이 빙빙은 노트북이 올려져 있는 테이블 위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혹시라도 재미있는 장면을 포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카메라를 든 리샤오팡은 빙빙의 행동에 실소를 터트렸다.

 

 

카메라가 정면으로 보이는 자리에 앉은 빙빙은 피곤한 표정을 짓더니 입을 쩍 벌리며 하품을 했다.

 

당장이라도 "집사 수업 너무 재미없어서 하품이 다 나온다"라고 말을 할 것만 같다. 그 모습을 본 학생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큰 소리로 웃었다.

 

 

리샤오팡은 "온라인 강의 첫날, 빙빙이 내 수업이 지루하다는 듯 카메라 앞에서 하품을 했다"며 "녀석 덕분에 나뿐만 아니라 수업에 참여한 모두가 웃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빙빙은 나와 함께 한 고양이들 중 가장 성격이 좋은 냥이다"며 "어릴 때 형제 냥이들과 함께 공원에 버려졌던 아이인데 지금은 과거의 아픔은 잊고 개냥이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대놓고 지루하다고 해서 집사님 상처받으셨을 듯", "입안이 다 보였을 것 같다. 원본 영상이 궁금하다", "나도 수업 듣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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